독도, 오케스트라 선율로 유럽에 알린다
경북일보 2009-02-04 6,431

교포 음악인들 오스트리아 빈서 5월 창단 연주회

유럽에 거주하는 교포 음악가들이 음악으로 독도를 지키고 있어 화제다.

유럽에서 활약 중인 교포 연주자들로 구성된 '독도 체임버 오케스트라(DCO)'가 오는 5월 24일 오스트리아 빈 콘체스트 하우스 무대에서 '한국의 섬 독도'를 테마로 창단 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우리의 영토인 독도를 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유럽에서 활동중인 정상급 연주자들은 지난해 10월 음악의 본고장인 오스트리아 빈에서 '독도 체임버 오케스트라(DCO)'를 창단했다.

DCO 사무국 측은 "총칼과 힘의 논리 만으로 독도를 지켜낼 수는 없다. 음악을 통해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알리고 지키는 일에 DCO가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또 "DCO의 모든 단원은 독도의 역사적 배경과 현재 상황을 이해, 공감하고 음악으로 독도를 수호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있다. DCO는 유럽대륙에 존재하는 또 하나의 작은 독도"라고 강조했다.

독도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유럽에서 활약하는 박제희, 김유지, 정민애 등 바이올리니스트들이 주축으로 독도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 연주자도 영입할 계획이며 빈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처럼 상임지휘자 없이 운영된다.

독도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오는 5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창단 연주회에서 작곡가 박준상의 '독도 심포니'를 비롯해 하이든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런던 교향곡', 멘델스존의 '고요한 바다와 즐거운 항해'와 '핑갈의 동굴'등 섬과 관련된 곡들만 선보인다.

이 오케스트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박제희, 김유지, 정민애, 김보라, 김태현, 세르게이 볼로트니, 조은정, 루이스 모라이스, 첼리스트 김지연, 지아 류, 안성은 비올리스트 샹후, 이항석, 박병준, 플루티스트 김주희, 여명주, 클라리네티스트 김주현, 하태길, 오보이스트 이선주, 팀파니스트 정건영 등 정상급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양병환기자 ybh@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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